부천축협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각 축산계별로 12회의 조합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부천축협은 조합원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축산계별로 총 1천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며 복지조합을 만들기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사업내용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시흥시 계수동 토담두부집에서 열린 부천낙농축산계 간담회에서 정영세 조합장은 “올해는 세계 곡물가격과 해상운임요금 상승으로 배합사료가격이 사상 유래 없이 폭등하고 미국산 쇠고기수입타결로 등 경기침체와 축산물 소비부진으로 인해 축산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환율까지 상승해 환차손이 심해 경영환경이 많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이용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사업을 이용하면 아무리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충분히 건전결산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