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회장은 이날 “사료값 인상으로 인해 회원들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우리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김정수 국장과 홍성권 조합장 초청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이 한우사육 경쟁력을 키우고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 국장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배합사료에서 조사료 위주로 가야 된다”며 “조사료 재배단지를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충북도는 축산사업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150%를 증액했다”며 “축산농가 자립기반 확충과 경쟁력을 위해 계속 예산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홍성권 조합장은 “충북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가 전국 제일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청풍명월 한우 직판장과 전문식당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조합장은 이어 “조합원은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은 조합에서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갈 것”이라며 “옥천영동축협은 조합원과 한우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우회 회원들은 TMR사료공장 건립과 회원들의 고급육 생산을 위한 초음파 진단기 지원을 건의하고, 축산기술과 사양관리 정보 습득을 위해 충북도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