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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옥수수 ‘순환농업’으로 생산

익산군산축협, 수확시연회 개최

[축산신문 ■익산=김춘우 기자]
 
- 익산축협은 자연순환농업을 이용한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전북】 자연순환농업 선도조합인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이 지난 2일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상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로 재배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해 주목받았다.
이날 익산군산축협 경제사업본부에서 열린 시연회 기념식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박정배 전북도 축산경영과장, 황의영 농협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들과 경종농가, 축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류광열 조합장은 “축산농가가 처한 어려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며 “급변하는 국제환경과 에너지 비용 및 곡물가격 폭등을 극복하고 최악의 상태인 경영수지를 다시 정상궤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자연순환농업의 조속한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조합장은 이어 “익산군산축협이 수년 전부터 선도해온 자연순환농업은 가축의 퇴·액비를 논밭에 환원해 사료작물을 생산하면서 경종농업과 축산업의 상생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목적이 있다”며 “화학비료 없이 축분을 이용해 생산할 수 있는 봄의 총체보리와 여름의 옥수수, 가을의 볏짚과 고구마 줄기 등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작목반을 구성해 역할을 강화해 왔다”고 소개했다. 류 조합장은 “자연순환농업이 전국적으로 완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가 보다 높은 관심을 갖고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익산군산축협은 서익산농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 함라작목반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현장으로 이동해 수확작업 시연회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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