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축협 경제사업 물량이 판매사업과 구매사업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축협 경제사업은 9월말 현재 5조7천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으며, 올 연말에는 7조6천2백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중앙회가 분석한 일선축협의 올해 사업추진실적에 따르면 판매사업은 9월말 현재 2조3천4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1% 성장했다, 연도 말에는 3조718억원으로 전년 보다 10.2% 성장이 전망된다. 구매사업도 9월말 현재 1조820억원의 실적을 보여 전년 보다 19.5% 성장했다. 연도 말 실적은 1조4천607억원으로 17.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트사업은 9월말 현재 5천235억원, 연도 말에는 6천988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전년 보다 연도 말 기준으로 4.8%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가공사업의 경우에는 9월말 현재 1조6천176억원, 연도 말 추정실적은 2조1천854억원으로 전년 보다 7.2% 성장이 전망된다. 판매사업의 경우 도시형축협이 9월 현재 9천99억원으로 전년 9월 보다 25.2% 성장해 주목받았으며, 낙농조합도 같은 기간 13.8%, 양돈조합은 1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형축협은 가공사업에서도 같은 기간 25.2% 성장했으며, 연도 말에는 27.8%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사업도 금융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임직원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수금 평잔을 기준으로 9월말 현재 20조7천339억원을, 연도 말 추정실적은 20조8천938억원으로 전년 보다 10.2%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상호금융대출금은 평잔기준으로 9월말 현재 15조8천279억원, 연도 말 실적은 16조1천457억원으로 추정돼 전년보다 14.5%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호금융대출금의 경우 9월말 기준으로 1조7천300억원이 순증돼 전년 9월 1조841억원 보다 59.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43개 일선축협 중 연도 말 적자가 예상되는 조합은 2개소로 전년의 8개 조합에서 6개가 줄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