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제29회 전라남도 한우개량평가대회가 지난 9일 나주시 영산포 소재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에 총 91두가 출품, 경합을 벌인 결과 유균용씨(구례군 광의면 온당리)가 출품한 큰암소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암송아지부문 최우수상 안규성(보성), 우수상 정영기(함평), 장려상 서원평(고흥) 박형우(나주) ▲수송아지부문 최우수상 주관선(나주), 우수상 김점석(고흥), 장려상 유재선(함평) 안규성(보성) ▲육성암소부문 최우수상 심정자(영광), 우수상 유규진(순천), 장려상 서승민(영암) 문홍기(장흥) ▲큰암소부문 우수상 곽종률(해남), 장려상 신삼식(고흥) 김동효(강진) 등이다. 시군종합 최우수상은 고흥군이, 초음파 최우수상은 고흥축협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최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5회 한우고급육품평회에서는 17두가 출품돼 도축 평가한 결과 조신익씨(곡성군 목사동면 대곡리)의 770kg 혈통 등록된 한우가 특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 고급육은 경매에서 다른 출품 한우보다 300만원이 더 많은 1천100만원에 낙찰됐다. 한편 이번 대회 부대행사로 순한한우 등 브랜드업체의 쇠고기 시식회 및 할인판매 행사, 나주시 유치원생들의 한우그림그리기, 고급육사진 전시, 축산기자재 전시와 한우챔피언 알아맞히기, 우유 빨리 마시기, 사료포대 오래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