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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F 발효사료 ‘쇠죽이’ 대박

익산군산축협, 8개월만에 판매량 월 1천톤 돌파

[축산신문 ■익산=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이 생산, 공급하고 있는 TMF 발효사료 ‘쇠죽이’가 출시 8개월만에 월 1천톤을 판매하면서 당초 목표를 4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쇠죽이’ 판매량이 지난 8월31일자로 월 1천톤을 넘어섰다며 이는 당초 12월31일 계획을 조기달성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군산축협은 이에 따라 최근 조합 구내식당에서 임직원과 생산현장 직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자축행사를 마련하고 서로 격려하며 사업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가기로 다짐<사진>했다.
류광열 조합장은 자축연 자리에서 “허허벌판 불모지를 개척하는 선구자적 정신으로 세계 최초의 발효사료 ‘쇠죽이’를 출시해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모두가 적극적인 마케팅과 정성어린 생산으로 목표점에 조기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양축농가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단합된 의지의 산물로 평가된다”며 “여기에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전국의 축산농가가 인정하는 사료생산를 위해 부단하게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익산군산축협의 ‘쇠죽이’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한우사육 방식인 ‘화식’을 현대식으로 재현한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발효사료이다. 익산군산축협은 청보리와 볏짚 고구마 줄기 등 신토불이 자원을 활용해 익히고 발효시켜 혼합하는 방식으로 ‘쇠죽이’사료를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전국적으로 저명한 사료학자들과 지속적인 연구 끝에 2005년 말 ‘화식’을 재현한 프로그램에 의한 사양방식을 도입했으며, 올해 출하되고 있는 한우의 경우 지육율과 등심부위 발달로 공판장에서 출하를 기다리는 고객이 줄을 설 정도라고 설명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이에 따라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사료 효율성 확대를 위해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현재 경기·강원권과 경남·북권에 공급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군산축협은 장기적으로 전북지역과 타도지역 공급율을 6:4 정도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로 상무는 “쇠죽이를 급여한 한우는 고급육 출현율이 월등히 높고 지육율도 3% 이상 높게 나온다”며 “특히 등심부위 육량이 많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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