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축협은 이날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축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의 역군이 될 수 있는 최한계 조합원의 자녀 최유진 학생(양평고) 외 14명의 고등학생에게 각각 30만원씩 450만원, 박광진 조합원의 자녀 박재범 학생(연세대) 외 45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씩 4천6백만원 등 총 61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5천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남길우 조합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 축산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한미 FTA 협상 타결은 우리 축산업의 미래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위기 뒤에 항상 기회가 오듯이 우리 축산인들은 축협을 중심으로 서로가 상생하고 격려하며 위기 극복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조합장은 또 “장학금 신청자 중 심사기준에 따라 다소 제외된 조합원들이 있지만 더욱 열심히 사업을 펼쳐 내년에는 더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