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락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6년전 지역낙우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낙농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 뒤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안정을 되찾았다”며 “신임회장에게 힘을 실어 주자”고 당부했다. 황재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주지역의 낙농가는 2백60호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단일도시로는 1위이며 유질성적도 전국에서 상위권에 속한다”며 “종축개량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합리적 사양관리, 시설의 현대화, 동물약품과 축산기자재의 국산화를 통해 시장개방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 “조직력 강화로 내실을 다지고 집유질서 제도개선에 뜻을 같이 할 것”이라며 “낙농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교육을 통해 우리 낙농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