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은 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제10기 한우경영대학’ 개강식<사진>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한우경영대학에는 조합원 34명이 입학했으며, 오는 7월 2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집합 교육, 실습, 선진지 견학, 컨설팅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차선세 전 충북농업기술원장이자 축산기술사를 지도교수로 초빙해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한우 농가의 경영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괴산증평축협은 지난 2016년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제10기를 맞이하며 교육의 내실과 지속성을 동시에 갖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홍기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전문지식의 습득이 필수”라며, “한우경영대학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조합원들이 실제로 ‘돈이 되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학생 모두가 낙오 없이 끝까지 수료해, 각자의 농장에서 배운 지식을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