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가서 손쉽게 자가증식 배양 미생물 ‘다모아’ 공급
소 200두 공급 미생물 100ℓ 증식비용 3천원 내외
미생물은 작은 생물들로 동물과 식물을 제외한 바이러스, 세균, 효모, 곰팡이, 버섯, 조류, 원생생물 등의 모든 생물로 모든 원핵생물(고세균과 박테리아), 일부 진핵생물(효모, 곰팡이, 버섯, 미세조류, 원생생물), 비세포물질(바이러스 등)로 구분된다, 크기는 매우 작아서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로 지구상 어느 곳이나 존재하고 동물과 식물의 체내에도 수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고 우리 주변 모든 곳에서 미생물이 살고 있다. 작은 미생물은 광범위하고 활용범위가 확대 추세에 있어 바이오산업의 핵심으로 부상되고 있다. 미생물은 생체활성물질, 동식물용 생육 조절물질, 정밀 생화학물질 등 많은 유용물질이 탐색되어 의약품, 식량 및 농업, 환경, 자원 및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고 축산분야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부제병연구소에서 공급되는 다모아미생물은 환경 친화적 축산 분뇨의 처리 환경 개선제로 축산 분뇨에 포함된 불용성 다당류와 단백질 분해능력이 우수한 토양 미생물을 배양한 토양 미생물 제제를 가축 사료에 첨가 또는 우사의 우상에 직접 살포하여 우상의 수분조절재 톱밥과 왕겨, 피트모스 등 바닥재를 재사용하거나 분뇨의 처리 또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미생물에 의한 환경개선에는 온도 및 pH 조건과 혐기와 호기에 의해 결정하여 생존 능력에 따라 미생물을 선택 및 발효시켜 원하는 환경으로 변화시키는 유효미생물이 우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제병연구소(소장 이경진·수의사)는 수의사로서는 최초로 농가에서 손쉽게 증식하여 활용하기 쉬우면서 강력한 파워로 퇴액비 부숙을 촉진하는 미생물 ‘다모아’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다모아’ 미생물 배양은 액상 배양기나 볍씨 배양기에 미생물과 흑설탕 또는 당밀과 증폭 촉진제를 투입 후 온도와 폭기로 액체 미생물을 증폭한다.
한우 200두를 공급할 수 있는 미생물 100리터를 증폭시키는 비용이 흑설탕 1kg(2천500원)과 증폭촉진제(300원)로 일일 소요량은 전기료 0.8kw 의 비용을 포함 3천원 내외이다.
‘다모아’는 이경진 수의사가 배합한 미생물로 냄새를 없애주는 균과 소화 흡수를 도와주는 유산균 및 부숙을 촉진하는 균주, 사료 혹은 조사료에 감염된 곰팡이를 억제하는 균주 이외에도 특이한 역할을 담당하는 20가지 이상의 유산균들을 함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미생물 총집합체이다.
이러한 미생물을 단순히 흑설탕 1kg과 증폭촉진제 20ml로 4~6시간만에 증폭시켜 가축에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은 농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미생물을 증식 사용량을 늘려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미생물 배합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 이경진 수의사의 설명이다.
‘다모아’ 전용 미생물 배합기를 이용하면 하루 24시간동안 3회이상 미생물을 증폭 투여할 수 있으므로 전용 배합기를 하루에 약 600두 이상에게 투여할 수 있는 배양기이다.
이경진 수의사에 따르면 ‘다모아’ 미생물은 축사의 냄새환경과 축분의 부숙 문제를 해결하고자 7년간의 실험 결과물로써 현재 시범 공급된 농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경구 투여된 ‘다모아’ 미생물은 분변 배출 후 72시간 동안 분변을 발효시켜 70°C의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우상의 톱밥을 건조시켜 톱밥의 절약효과와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내어 냄새로 인한 환경개선과 민원을 해소한다.
3일간 발효가 완료된 분변은 부숙균의 작용으로 분변의 색상을 부숙이 완료되는 갈색의 분변으로 변화시키며 2주후에는 완전 부숙 건조되어 농업기술센터의 부숙 합격을 받을 수 있어 처리장 혹은 논밭에 살포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다모아’ 미생물은 바닥 살포와 별도로 어린 송아지와 육성우에 있어서 충분한 미생물의 공급은 장내 면역기능을 강화하므로 과식성 설사 혹은 연변의 증상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의 활성화를 통하여 호흡기 질병의 발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의 발생률을 낮춘다. 조사료에 분사해 줄 경우 조사료의 기호도와 소화율 향상으로 인해 조사료 섭취량을 향상시켜 복강 발달과 등심 단면적의 수치를 향상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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