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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R&D 활성화로 축산업 혁신 이끈다”

노수현 원장, 축정포럼서 농기평 역할 밝혀
원형 베일러·랩 피복기 도입 등 실용화 앞장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R&D를 통한 축산업과 축산식품 산업의 변화와 혁신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지난 24일 축산정책포럼(회장 김유용· 서울대 교수, 이하 축정포럼·사진)에서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R&D로 펼쳐지는 농축식품 사업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전망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R&D 기술을 전했다.
노 원장은 그동안 기계화에서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 시대에 까지 왔다며 지금까지는 영역의 경계가 뚜렷했다면 앞으로는 융합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축산의 경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가축을 기르는 스마트 팜이 대세를 이뤄나갈 것인 만큼 이를 위해 한우·젖소에 있어 개체별 정밀 모니터링, 생체정보 측정 고도화 및 자동화, 젖소의 유전 능력 평가 등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마쳤거나 진행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노 원장은 돼지·닭 분야와 축산시설·환경 분야에서도 가축질병의 지능형 축산 방역 기술, 축산 냄새를 제어를 위한 센싱 기술, 복합 환경 제어를 위한 기술과 냄새 저감을 위한 기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양한 R&D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노 원장은 이를 위한 대표적인 연구성과로 피그스테이션, 가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꼽았다.
이어 노 원장은 푸드테크 분야에 대해서도 배양육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한편, 식품 산업 현장의 애로를 덜기 위한 돈체 발골로봇, 오리 도축로봇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공개했다.
노 원장은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조기 진단을 위한 고민감도 진단키트 개발과 가축질병대응 기술 고도화 지원 사업, 돼지열병 그린 마커 백신 및 기술 개발 지원 사업 상용화를 이뤄냈다고도 알렸다.
노 원장은 축산분야의 R&D 주요 성과로 랩 사일리지 및 TMR 배합기, 국내 최초 중형 원형베일러 양산 및 랩피복기 도입, 세계 최초 광견병 진단기술 개발, TMR사료 급이 로봇 개발, 차아염소산 및 자외선 활용 고효율 차량 소독 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농기평의 R&D를 통한 축산 발전의 견인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며, 축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R&D에 더 열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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