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40년 역사 넘어 100년 미래로 도약 준비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은 지난 19일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종합청사 기공식<사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종합청사 신축은 남양주축협이 축산인과 함께한 40년의 역사를 넘어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기공식에는 조합 설립추진위원이며 전 임원인 강자현, 박흥석 원로 조합원, 조합 임원, 대의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김재헌 남양주시 지부장, 농협 네트웍스 김창선 전무, 종합건축사무소 신진 정은수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첫 삽을 축하했다.
신축될 종합청사는 남양주시 다산동 6201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952.8㎡(약 288평)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3층 건물로 설계됐다. 건축 총면적은 4천70㎡(약 1천231평)로, 지하층에는 주차장이, 지상 1층에는 금융사업 부서, 2층에는 사무실, 3층에는 대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탑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이 자리 잡을 계획이다.
남양주축협은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6년 8월 종합청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덕우 조합장은 “남양주시의 축산환경은 그린벨트와 상수도 보호구역 등의 제약으로 어려운 상황”라며 “이번 종합청사 신축을 통해 축협 본점의 역할을 강화하고, 구리·남양주시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지어질 종합청사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및 사회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발전하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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