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홍석주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21일 춘천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2024 강원지역 거점 축산·수의 분야 농식품 우수기술 설명과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강원지역 우수 연구기관인 강원대, 강릉원주대, 연세대, 한림대 등이 기술 공급기관으로 참여했다.
연암대학교 송준익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인력의존 노동시장에서 기계화 과정을 거쳐 농장별 반자동화, 최근 ICT를 통한 스마트 축산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육시설과 유통, 가공에서 향후 축분처리와 대기환경 등 환경 관련 산업으로 관심사가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출품기술로 지능형 고효율 돈사분뇨 처리 시스템(강원대 라창식 교수), 돈사 내 유해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분뇨 액비화 기술(강원대 오상은 교수),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검출용 마커 조성물 및 이의 용도(강원대 오연수 교수),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유해동물 실시간 감지 및 퇴치 시스템(연세대 이용흠 교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 및 약학 조성물(한림대 강영희 교수), 아스파라거스 밑단의 식용화를 위한 새순 팽화 시스템(강릉원주대 박남일 교수),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항산화 및 항비만 조성물(한림대 임순성 교수) 등이 소개됐다.
노수현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기술력 증진을 위해 기술사업화 및 성과 확산의 장을 지역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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