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김투호·이하 동진강낙협)은 조합원과 소통하고 협력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한 좌담식 간담회<사진>를 지역별(6개 시·군)로 돌아가며 지난 7월 초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번 좌담식 간담회를 통해 김투호 조합장은 최근 경기 악화로 전국적으로 신용사업의 연체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조합경영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조합에서도 전 임직원이 비상경영체제 속에서 연체비율을 낮추는데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알리고 건전 결산을 위한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간담회 기간 동안 △용도별 원유기본가격 △용도별 물량 △유지방 산정체계 개선 사항에 대해 진흥회에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사항 등을 조합원에게 안내하고 특히, 잉여원유로 인해 원유를 생산하는 우리 낙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생산자인 조합원부터 ‘1일 1천㎖ 우유 마시기’ 운동을 조합 차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우유 마시기’ 운동이 전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이 될 수 있도록 선봉에 나서줄 것을 조합원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투호 조합장은 간담회 기간 동안 폭우로 인한 피해 농가를 조사해 방문 위로(군산,익산,김제)하고 “장마가 종료 된 후 폭염으로 농가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혹서기 젖소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조합원 각자의 건강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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