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28억원 투입 3층 복합공간 조성…맞춤 서비스 제공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이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시작, 그리고 백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일 본점 종합청사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과 다수의 시의원, 허원 경기도의회 의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박옥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이덕우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 및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농협네트웍스 김유경 대표, 예감건축사무소 김종원 소장, 성화기술단 오종대 대표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유공 직원인 김학범 팀장과 이성근 과장대리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천축협 종합청사는 2022년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약 16개월의 공사 끝에 2024년 4월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된 이번 청사는 대지 4천400평에 건축면적 1천872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금융점포(105평), 하나로마트(300평), 육가공센터(257평)가, 2층에는 한우플라자(380평)와 회의실(163평)이 자리 잡았다. 3층은 사무실, 임대시설, 마트 창고시설로 구성됐으며, 주차장은 124대 규모로 마련됐다.
본점 종합청사는 지난 6월 15일과 16일에 걸쳐 이전을 마치고, 6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임영묵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축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조합이 되겠다”고 밝히며, “종합청사 준공을 통해 하나로마트, 한우플라자, 동물병원, 금융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이천시민 및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참석 인사들은 축사를 통해 “이천축협 종합청사는 이천축협의 백년대계를 그려나갈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천축협이 축산농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한 축산발전을 이끄는 선도조합으로서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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