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축종별(한우·낙농·양돈·양계·오리) 축사표준설계도의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5 28일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에 착수해 농협 축산경제 개발협의회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심의 후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최종 완료됐다.
농협은 이번 축사표준설계도는 기존(1989~2008년)에 작성된 설계도 중 현행화가 가능한 도면을 수정·보완해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 내용과 더불어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과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개념을 도입했다고 한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인쇄, 제작과정을 거쳐 상반기 중 각 행정기관과 축협을 비롯한 축산 관련 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축산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축사표준설계도 활용으로 축산농가의 관련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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