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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마트팜이 축산 미래다> ㈜동조 자동포유기‘카프레일’·목걸이 센서‘파머스핸즈’

송아지, 질병 없이 쑥쑥 크게…정밀 사육관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개체별 체형 따른 급여량 배분…사료 효율·경제성 제고
송아지 행동 감지…질병 조기 발견·치료효과 확인 가능

 

㈜동조(대표 이정주·이용구)는 세계적인 ICT 자동 급이시스템 전문회사인 독일 포스터(Forster) 사의 송아지 자동 포유기 ‘카프레일(CalfRail)’과 바딧(Bodit)의 송아지 질병 조기발견 및 정밀사육 솔루션인 ‘파머스핸즈(Famer’s Hands)’의 한국 총판이다. 
도입 및 공급되고 있는 송아지 사육 ICT 융복합 지능형 ‘카프레일’과 ‘파머스핸즈’는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한 장비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사육농가에서 점차 사육농가가 늘고 있다.
송아지 개개별 급이와 관리를 체형에 따라 급여량을 배분해 사료효율성을 높이고 사료비 절감 효과까지 있어 사료비 절감과 24시간 송아지의 행동반경 파악으로 질병 확률을 낮추고 효율적으로 송아지를 관리해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파머스핸즈’에서 최근에는 2024년 상반기 신제품으로 송아지 생체 정보 수집 시스템 발정탐지기를 출시 예정에 있다. 
출시될 발정탐지기는 먹이 섭취, 휴식 중 움직임 등 정밀분석하여 가발정을 파악하여 고곡물가 시대 사료요구율(FCR)까지 파악하여 최적한 급이까지 분석할 수 있다.

 

인공포유 로봇 포스터 ‘카프레일(CalfRail)’ 
젖꼭지가 부착된 인공팔 로봇이 개별 송아지 케이지마다 찾아가 송아지에게 자동 포유기로 우유나 초유, 대용유를 공급하는 자동 포유기이다. 기존 송아지가 직접 포유기에 접근하여야 우유 등 수유를 먹을 수 있는 기존 방식보다 한 단계 더 첨단화된 ICT융복합 시스템이다. 
1일 최대 8번까지 설정된 시간마다 개별 송아지 방 케이지에 방문하여 포유하므로 송아지간 서열 경쟁이 없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고 포유 적응이 수월하고 충분한 양을 공급 받으면서 성장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카프레일’은 한우 송아지에 생후 2~3일령부터 적용시킬 수 있다. 
송아지 포유 중 섭취 공급 온도가 최적인 39℃로 송아지에게 유지 공급됨으로 섭취 소화율이 높고 원하는 우유농도와 대용유, 영양제를 설정 공급할 수 있다. 농장 사육규모에 따라 ‘카프레일’의 우유호스 길이 선택이 가능하며, 1대로 최대 송아지 50두까지 포유가 가능하고, 포유기 본체 1대에 ‘카프레일’을 2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매 포유시간 전·로 전체 포유시스템이 자동 세척되고, 각 송아지 포유 후에는 젖꼭지가 자동 물 분사 세척되어 위생적이다.
또, 개체별로 분리된 사육 환경을 제공하므로 설사 등 송아지의 건강 상태 확인이 빠르고 수직, 수평 감염을 차단 할 수 있어 집단 감염을 차단 할 수 있고 치료도 쉬워져 면역력이 약해 질병의 영향이 많은 어린송아지들의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카프레일’의 최대 장점이다. 
‘카프레일’을 도입하게 되면 대용유 준비, 우유통 세척, 송아지 포유 등 반복 단순 작업과 송아지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노동력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송아지 성장률 향상, 폐사율 감소 등으로 인한 경제성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일손이 부족한 번식농가에서 도입을 고려해 볼 만한 ICT 융복합 스마트팜 한우 및 염소농장 제품이다. 

 

㈜바딧 ‘파머스핸즈(Famer’s Hands)’
송아지에게 목걸이형 센서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수집되는 미세한 행동 신호를 AI로 24시간 분석하여 송아지의 질병, 성장 관련 지표를 수치화된 데이터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포유, 반추, 사료섭취, 앉기, 서기 시간과 활동량, 기침 횟수 등의 항목을 매시간 휴대폰 앱으로 알려준다. 이 데이터를 통해 아프거나 문제가 있는 송아지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별 상태변화를 파악하여 시행한 조치나 치료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파머스핸즈’를 적용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쉽게 치료할 수 있어 질병기간이 줄어들게 된다. 
ICT융복합을 통한 사물 인터넷 IoT은 한우사육에서 실시간 관리를 함으로서 송아지의 출하성적이 자연스레 향상된다. 지난해 ‘파머스핸즈’를 적용한 농장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파머스핸즈’를 적용한 송아지들의 평균 이유 체중은 101.4㎏으로 대조군 89.0㎏ 대비 12.4㎏(약 14%) 증가하였고, 개체별 평균 체중 편차도 대조군 18.5㎏ 대비 14.4㎏(약 22%)이나 감소되었으며, ‘파머스핸즈’를 적용한 11개 농가 전체 송아지 500마리 중 폐사는 단 4마리만 발생하여 폐사율이 1% 이내로 나타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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