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안군은 관내 양봉농가와 봄철 꿀벌 살리기를 위한 양봉산업 구조개선 사업 등 6개 사업에 총사업비 6억9천200만원을 투입해 사업 대상으로 확정된 양봉농가에 지원한다.
보조사업 추진을 통해 소초광, 화분 및 벌통과 설탕 등 소모품을 지원해 벌꿀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양봉농가의 경영을 안정화하는 한편, 화분매개용 꿀벌 전문 생산 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꿀벌 및 화분매개용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꿀벌 질병 및 수년간 양봉농가에 피해를 준 응애류와, 낭충봉아부패병 등 기생충 피해 예방을 위해 면역증강제와 질병에 대한 구제 약품을 지원한다. 또한 방역용 연막분무기를 공급해 꿀벌 기생충 구제 및 노동력 절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꿀벌집단 폐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보조사업을 적기에 지원함으로써 봄철 꿀벌 세력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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