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의 지난해 총사업물량은 전년대비 4% 성장된 4조1천904억원으로 이를 통해 27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 3.56%의 출자배당을 포함해 17억5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사진)은 지난 2월 22일 김해JW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의결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예수금은 전년 대비 541억원이 증가한 1조4천877억원을, 대출금은 전년대비 726억원이 증가된 1조1천436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제사업 부문에서도 1조4천628억원의 물량을 다루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갔다.
특히, 육가공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돼지작업두수 55만4천127두, 소작업두수 6천750두를 각각 기록하며 10%와 20%라는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었으며, 공판사업에서는 돼지 83만3천705두, 소 13만7천207두의 물량과 사료사업에서는 26만78톤의 역대 최대 판매량을 올렸다.
이재식 조합장은 “올해도 사업확장을 위한 안정적인 추진동력을 마련해 사업물량 4조6천억원, 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반드시 달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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