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맞춤형 내실사업 전개
미래 축산업 성장 토대 구축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농어민의 행복과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대전환기에 놓인 농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역할을 다변화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농업에서 약 40%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큰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축산 농가 고령화를 비롯해 매해 반복되는 자연재해와 가축전염병, 사료 및 기자재값 인상 등 수많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관들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루어 후계축산인 양성을 위한 청년 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오염을 최소화하면서 가축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우리 축산업이 미래산업으로서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새해에도 농어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 수행에 적극 반영하여 농어촌에 꼭 필요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생산기반 및 수자원관리, 지역개발 등 공사 본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기후위기와 농어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여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 기반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간개발, 바이오에너지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농어촌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축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도전과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축산신문이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세상에 널리 알리며, 건설적인 비판과 제언으로 축산인의 충실한 대변인이 되어주고 있는 축산신문의 변함없는 노력이 앞으로도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여의주를 물고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으로 우리가 마주한 크고 작은 장애물을 힘차게 극복해 나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