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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K-축산기자재’ 패키지로 수출길 열자

축산테크협 ‘한국형 축산 비즈니스 모델 구축 간담회’
스마트축산 솔루션·기자재업체 컨소시엄 필요성 공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K-축산기자재’ 의 패키지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축산테크협회(회장 경노겸 · 한국축산데이터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 21층 라운지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형 디지털축산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한 해외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 축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각종 시설 및 장비의 축산농가 지원은 물론 해외 수출에도 관심이 높은 현실에 주목했다.

하지만 현지 정보 부족과 한국산 제품에 대한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과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모델 및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원스톱’ 구매가 가능한 해외 시장의 요구도 현안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따라 축산 자재 각 분야별 기술력과 함께 해외 시장 확대 의지를 가진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축,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공동의 시장 개척에 나서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축산테크협회 경노겸 회장은 이와관련 “축산은 생물을 다루는 영역이라 변수가 많다. 그만큼 독자적인 기술만으로 다양화 되고 있는 현장의 니즈에 부응하기 어려운게 현실”이라며 “기업들이 서로 잘하는 영역에서 인력과 기술적 네트워크를 구축, ‘가치의 패키지화’ 를 실현한다면 보다 고도화된 솔루션을 농가에 제공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일부 ICT 기업들이 컨소시엄 구축을 통한 공동브랜드 개발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등 국내 축산 기자재 업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 되고 있어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축산테크협회 간담회에는 ▲한국축산데이터 ▲삼우 ▲성일기전 ▲에임비랩 ▲우양코퍼레이션 ▲원스프링 ▲코카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등 스마트 축산 관련 솔루션 및 기자재 업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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