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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계 논 조사료 재배 자원 순환‧탄소저감 기여”

농식품부농협축산경제 전북 김제서 수확 시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축산경제가 지난 18일 전북 김제시 봉남면에서 ‘논 하계조사료 수확시연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수급 안정 및 조사료 자급률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해 여름철 논에 벼 대신 조사료를 재배한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초부터 전략작물직불제 참여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의 사업 설명회, 간담회, 매주 지자체 회의 등을 통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7천413ha를 확보, 목표치 7천ha 대비 106%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논에서 생산된 하계조사료가 최대 10만톤에 달해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된 하계조사료는 지자체, 농협경제지주 등을 통해 실수요처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유통 체계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진강낙농축협 김투호 조합장은 “논 하계조사료를 60ha에서 재배해 사일리지 1천60톤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하계 논에 벼 대신 조사료를 재배함으로써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논 하계조사료 재배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뿐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된 조사료를 가축에 먹이고 발생한 가축분뇨는 퇴액비로 만들어 논밭에 환원함으로서 자원 순환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하계 논에도 조사료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ㆍ유통 기반을 확충하고 우수한 조사료용 종자를 개발‧보급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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