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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창간 38주년 기획> 축산물 주식시대 소통으로 가치 제고…국민행복 기여

펀펀한(Fun Fun) 일터를 찾아 /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축산정책·방역에도 활용
축산·농업 분야 박람회 통해 공공기관 역할 적극 알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역사는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축산물 등급판정사업을 수임해 운영되어 오다 1993년 소‧돼지도체 등급판정사업이 법제화 되었고 그해 8월 서울 서초동에 축산물등급판정소를 개소한 것이 첫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2001년 축산물등급판정소라는 독립법인을 설립한 이후 2009년 소와 쇠고기 이력제도가 전면 시행되면서 2010년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기관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축평원은 우리 축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돼지‧닭‧오리‧계란‧말‧꿀 등 7가지 축산물에 대해 품질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등급판정을 통한 품질 차별화로 축산물 거래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축산물의 품질평가 체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대‧내외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식육, 벌꿀 등 축산물에 대한 이화학적, 유전체 분석을 통해 품질 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유전형질 발굴 등의 연구를 수행 중이다.
품질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고 품질 정보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소‧돼지 등급 판정 기계 장비를 도입‧개발해 AI, 영상기술 등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축산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의 개체 또는 농장별로 이력번호를 부여해 사육‧도축‧포장처리‧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해 가축 질병 또는 위생‧안전 문제 발생 시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지원도 한다.
축산물 이력관리 사업을 통해 수집된 소의 사육, 출생, 이동, 도축 등의 데이터는 민간에 개방해 가축 개량과 축산물 수급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축산물 이력정보 개방시스템(데이터랩)을 통해 약 45종의 통계 데이터와 시각화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진행했던 사업들 중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축산물원패스 사업은 지켜볼만하다.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유관기관별 고유의 목적에 따라 별도로 관리‧운영되고 있는 축산 정보를 연계‧통합한 시스템으로 축산정책은 물론 가축방역에도 활용되고 있다.
축산물 원패스 역시 PC와 모바일에서 축산물 유통 거래에 필요한 5개 기관, 7종의 증명서류를 통합해 하나의 축산물 거래정보통합증명서로 제공하는 것으로 등급판정확인서를 전자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축평원은 지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축산박람회에 이어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농업박람회에도 부스를 마련해 기관의 사업을 소개하고 농가들과 소통했다.
축평원은 ▲축산유통 조사‧분석 및 통합관리체계 강화 ▲축산물 품질평가 데이터 활용 및 품질 평가체계 혁신 ▲효율적 이력관리를 통한 축산물 안심 소비환경 조성 ▲혁신 기반의 공익‧효율 균형성과 창출을 전략 방향으로 축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설정했다.
축평원은 고객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과거의 관행에 머무르거나 불필요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미래의 변화를 찾기 위해 노력, 국민행복에 기여한다는 원대한 꿈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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