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옥방호 조합장(거제축협)의 자녀 선미 양=오는 10월 22일 오전 11시 더베뉴지 서울 2층 베뉴지홀에서 이종영 군과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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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의 양돈 ICT기술이 양돈 선진국인 유럽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주)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지난 12~15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유로티어 2024’에 참가했다. 유로티어는 축산 관련 세계 최대규모의 박람회다. 이번 대회에는 펜데믹 사태로 중단됐던 세계축산 동향 파악 및 신기술 정보 수집을 위해 국내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 아래 유로티어 행사장 ‘한국관’에 전시장을 꾸린 에그리로보텍은 선진과 함께 연구 개발한 오름 환기시스템과 오름 모돈급이기 및 자체 개발 양돈 솔루션 ‘오름솔루션’을 각각 선보였다. 이들 모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애그리로보텍에 따르면 전시기간 중 각국 참관객들의 발길과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바이어들은 수입 희망 의사와 함께 구체적인 거래 조건까지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오기도 했다.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는 “양돈 ICT 관련, 해외의 하드웨어 제품 시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18일 서울 천호동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울 천호동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을 통해 16명의 대학생에게 각 300만원씩 모두 4천8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들은 학업성과와 인성,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정배 조합장은 “우리 조합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조합원 가정의 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이 찾아가는 고객 양돈농가 서비스에 돌입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객 농가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성장을 뒷받침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매년 개최해 오던 ‘다비퀸세미나’는 5년 주기로 변경된다. 다비육종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종돈팀 소속의 지역 담당자들이 월 1회 이상 농가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다비퀸 사랑방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필요시 수의사, 육종연구소 등 전문 인력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통해 후보돈 순치 및 관리, 차단방역, 번식돈군 관리 등 농가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액상유전자, 종돈 등 다비육종의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가의 요구에 따라서는 우수농가 사례, 노무/인사 관리, 분뇨처리, RFID 태그 장착, 외국인근로자 교육까지 다양한 주제로 고객 농가 맞춤형 서비스에 나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초 경기 여주시 양돈2세 모임에 이어 10월 중순 충남 논산시 고객농장에서 진행된 사랑방세미나에서는 후보돈사 신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후보돈 입식 위치, 직접 접촉 방지 방법, 격리 후 관리방법 등 농장의 현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농촌공간 정비사업 과정에서 폐업 위기에 내몰린 양돈현장에 대한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지난 7일에는 충북 괴산·증평 지역을 방문,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도 주민들 압박에 못이겨 생업을 접어야 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증평에서 1천두 규모의 양돈장을 운영하는 김선주(31)씨의 경우 5억원이라는, 농장 규모만 보면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거금까지 투자, 액비순환시스템과 냄새저감시설을 설치했지만 6개월 후면 농장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김선주씨는 “농장 입구에 암모니아 현황판을 설치, 주민들에게 냄새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며 “늘 정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돼지를 그만 키우라고 한다. 말이 되느냐”고 하소연 했다. 앞서 김씨의 부친인 김기중(57)씨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따라 농촌공간 정비사업 대상에 포함된 데 이어 주민회관에서 열린 회의 과정에서 30~40명의 주민들의 압박에 못 이겨 사업 신청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4년전 자식들을 위해 농장을 매입한 이후 노후시설 보수와 함께 태양광 패널도 설치하는 등 누구 보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기에 김기중씨의 절망감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대학교 조철훈 교수<사진>가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998년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조철훈 교수는 세계 최초의 방사선, 플라즈마 기술 개발, 신품종 토종닭 개발 등 축산, 축산식품 분야 기술영역 확장 및 축산식품 산업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올해 수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축산식품의 건강 위해설, 축산업의 기후변화 주범론에 과학적 대응을 뒷받침 해온 조철훈 교수는 ‘골든시드프로젝트 신품종 토종닭브랜드 마케팅 및 산업화 연구’, ‘소비 수요 다양화 대응 재래소 유래 축산물 부가가치 향상 연구’ 등을 통해 국내 토종 축산물 특유의 풍미 인자에 대한 차별화 및 부가가치 부여에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방사선 융합 천연소재 분자구조 변환기술, 저온 플라즈마 농식품 융합연구 등 도전적 융복합 연구를 통해 축산식품 기술 영역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벌꿀 수입량이 평년 수준을 훨씬 넘어 이미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벌꿀 수입량 증가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 기준, 전체 벌꿀 수입량은 1천381톤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대비 906톤에 비해 475톤(34.4%)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기준, 1천208톤에 비해 이미 1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국으로 살펴보면 지난 2023년도 한 해 동안 베트남산 벌꿀 수입량은 440톤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330톤, 뉴질랜드 155톤, 캐나다 140톤, 그리스 38톤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가 점차 줄어들면서 베트남산 벌꿀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급증한 836톤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은 218톤, 캐나다 145톤, 뉴질랜드 97톤, 그리스 35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50톤이다. <표 참조> 특이한 점은 중국산 벌꿀 수입량이 지난 2022년 173톤으로 최고점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에서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인의 평균 연령이 70세를 웃돌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흔히 일부에서 양봉업은 은퇴 이후 한적한 시골 생활을 누리면서 시작하는 실버 직업으로 착각하는 경향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양봉업에 종사하는 양봉인 연령층이 대부분 고령층에 속하다 보니 그만큼 양봉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가령 찾는다고 해도 대부분 부모님이 그동안 일궈놓은 사업을 이어 받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과정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청년 양봉인이 안정적인 소득으로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청년 양봉인으로 구성된 ‘꿀벌로 맺은 양봉인연’이란 동호회가 양봉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 꿀 벌 로 맺 은 양 봉 인 연 ’(www.greendaero.go.kr)은 전국 각지에서 꿀벌로 인연을 맺은 젊은 양봉인들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특히 귀농·귀촌으로 양봉업을 선택한 청년 양봉인과 가업을 잇는 2~3세 양봉인들이 함께 가진 정보를 나누고 기술을 공유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들은 매달 오프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농업 경영인 양성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추진한 ‘2024년 농업인대학(양봉과정)’수료식<사진>을 진행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7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7회에 걸쳐 양봉 이론 및 현장학습 72시간을 교육했다. 강의 내용은 주로 꿀벌의 생태 및 병해충 방제기술, 기후변화에 따른 사양관리 및 로열젤리 생산기술 사례,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등 전문적인 양봉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29명의 수강생 중 교육을 성실히 참여한 25명이 이날 영예로운 수료를 완료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사일로 학업에 많은 어려움이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대학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꾸준히 양성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의 경쟁력과 전문성 확보에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 생태계 보존과 ESG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한 동반 성장과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기관을 비롯해 참여기업들이 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연장선상에서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6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등과 ‘꿀벌 생태계 보존과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꿀벌 생태계 보존과 경남·부산·울산 지역 양봉농가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지원에 힘쓰는 한편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수탁 기부금의 안정적 지원체계 수립한다. 또한 한국양봉농협은 양봉농가 지원사업 진행의 소임을 수행할 것을 상호 간에 약속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이번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꿀벌 생태계 보존과 ESG 문화 확산, 그리고 지역사회 양봉산업 활성화를 이룰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한우시장의 불황 극복과 다가올 호황 준비를 위한 전략에 한우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팜스코는 지난 14일 횡성한우협동조합에서 원주와 횡성 지역 한우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우 시장의 불황 극복과 다가올 호황 준비를 위한 전략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송아지 사양관리에 대한 팜스코의 전문성을 알렸다. 강원도 원주·횡성 지역은 아직 볏짚 작업이 한창인데다 럼피스킨 발생으로 농가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많은 한우인들이 참석할 만큼 뜨거운 관심속에 회의<사진>가 열려 한우인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했다. 한우 시장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전략 이날 행사는 최상준 축우팀장의 시장 분석으로 시작됐다. 최상준 축우팀장은 한우 사업의 수익 구조와 불황기의 특징을 짚으며, 다가올 호황기에 대비하는 송아지 사양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용희 지역부장은 ‘송아지 사양관리의 원리와 기술’이라는 주제로, 현재 한우 농가의 경영 여건과 수익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용희 지역부장은 팜스코의 신제품 ‘맥스베이비’와 ‘맥스카프’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초기 송아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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