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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육성…발 맞출 필요”

농경연 박미성 연구위원, 세미나서 발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그 필요성이 매우 강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미성 식품경제연구실 연구위원<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열린 농경연 릴레이 세미나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식품시장 변화와 안전관리 대응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미성 연구위원은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앞지른 상황에서 현재 축산업을 영위하는 방식에 대한 중장기적 재고가 필요하다”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며 20%대로 낮게 형성되고 있는 사료곡물 자급률도 문제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과 시장 확대 추세를 주목했다.
대체단백질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고 대체단백질 제품 생산량은 지난 2014년 396톤에서 2021년 2만6천685톤으로 약 60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대체단백질 제품도 1천28건에 달했다.
이미 싱가폴, 미국, 덴마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핀란드, 프랑스 등이 대체단백질 제품 생산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흐름에 발맞춰 가야 한다는 지적인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진해)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제도적인 마련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
대체 단백질 제품이 축산업의 시장을 상당수 잠식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개발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축산업계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도 관심사로 여겨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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