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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축협, 임시 우시장 개장…농가 고충 덜어

구제역 종식으로 재개장 따른 일시출하 문제 해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 최고 청주 우시장 만족도 제고·명성 높일 것”

 

청주축협이 구제역 종식에 따라 가축시장 재개장에 예견되는 일시출하 문제 해소를 위해 임시 우시장 개장이라는 세심한 조치로 양축농가들의 고충을 덜어 주었다.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의 혈통우 등록 우시장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청주 우시장에서 실시<사진>된다. 
청주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그간 우시장이 폐쇄됨에 따라 양축 조합원들이 송아지를 경매시장에 출하하지 못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청주축협은 근 2개월 만에 구제역이 종식됨에 따라 청주 우시장이 개장되는 이달 첫째주 금요일에 그동안 송아지 경매를 못한 송아지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일 임시 등록우 우시장을 열고 송아지 경매를 실시했다. 
임시 우시장을 개장하기 위해 청주축협 직원들은 전국의 상인들에게 임시 우시장 개장을 적극 알리는 한편, 조합원들에게는 우시장 출하 송아지를 접수하는 등 발빠른 조치로 모든 일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지난 1일 열린 임시 우시장에는 200여 마리 송아지가 경매됐다. 수송아지 최고가격은 559만원, 평균가는 376만원을 기록했으며, 암송아지 최고가격은 385만원, 평균가는 249만원에 낙찰됐다. 
청주축협 등록우 우시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송아지 친자검증(DNA)을 실시해 경매시장 혈통우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구제역 항체율이 100% 형성된 송아지만 경매에 참여케 해 판매자 및 수요자 모두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종범 조합장은 “등록우의 신뢰도가 높아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지던 청주축협 우시장으로의 출하가 막혀 속이 타들어 가는 농가들의 심정을 너무도 잘 알기에 부담이 되더라도 임시 우시장 개장이라는 과감한 조치를 단행할 수 있었다”며 “청주축협은 앞으로 더욱 빈틈없는 우시장 소독 및 대고객 편의 증진 서비스로 전국에서 청주 우시장을 찾아오는 전국의 상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전국 최고의 청주 우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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