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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양돈농협, 최첨단 ‘포크밸리 유통센터’ 준공

2천억원 투입…김해에 2만2천평 규모 자동화 설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김해공판장 통합…도축·가공·유통 원스톱 처리
축산물 가격 안정 기여·친환경 도축산업 방향타 기대

 

첨단 시스템의 결정체인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 유통센터가 지난 2일 경남 김해시 주촌면 소재 현지에서 공식적인 준공을 알렸다.
2017년 9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4년 5개월 만에 부경양돈농협이 직영하고 있는 부경축산물공판장과 김해축산물공판장이 포크밸리 유통센터로 완전통합하며 정상가동을 시작한 포크밸리 유통센터는 연면적 약 2만2천여 평 규모로 일일 돼지 4천500두와 소 950두의 도축처리 능력과 일일 돼지 2천두, 소 70두 육가공처리능력을 보유한 시설로 약 2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또한, 여기에 추가로 3천톤 규모 냉동 자동화창고 또한 건립해 현재 시운전 중에 있어 수급조절 기능 강화와 품질관리에 완벽을 기하게 됐다. 
축산물 유통개선 및 선진화를 위한 정부 정책(대형 팩커 육성)에 보조해 사업을 시작된 포크밸리 유통센터는 축산물 유통에서 가장 중요한 도축·가공·유통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첨단시설을 갖췄으며, 분뇨·혈액·지방 등 폐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원화 설비도 도입했다.
이러한 선진화된 최첨단 시설은 고품질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보장하고, 유통경로 단축과 비용 절감에 따른 축산물 가격안정은 물론 친환경 도축산업의 방향 제시로, 국제 시장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와 축산농가에 안정적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조합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포크밸리 유통센터 운영 원년이 되는 2022년,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조기 안정화를 이루며 22억원의 흑자를 시현했다”며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 유통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축산업을 대표하는 선도 농협으로서 그 자리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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