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2조7천억원을 달성해 지난 1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2조 7천억원 달성탑<사진>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축협 중 최초이며,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8번째이다.
수원축협은 지난 2022년 4월 상호금융 예수금 2조5천억원을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1년여 만인 지난 4월 14일 2천억원이 증가한 2조7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외 경기 둔화와 금융기관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15일 현재 수원축협은 본점 포함 22개 금융사업장을 통해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기준 2조7천292억원, 대출금은 2조2천942억원이며 예대 비율은 84.1%, 연체 비율은 1.16%를 운영 중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2조7천억원 달성은 조합원과 고객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대에 앞장서는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성현 상임이사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3조원을 향해 더욱 분발할 것”이라며 “도시의 유휴자금을 최대한 유치해 양축 조합원에게 저리의 자금지원으로 축산발전을 이끌어 가는 수원축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 6월 16일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한 수원축협은 수원, 화성, 오산 지역에서 22개의 금융점포를 통해 활발한 금융서비스를 펼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