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소재 뷔페파크에서 조합원 739명을 대상으로 제13대 유완식 조합장 취임 및 사랑방 좌담회<사진>를 가졌다.
고양축협은 지역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운영공개를 통한 건전 경영을 지향하고, 축협 조합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코자 매년 지역별 사랑방 좌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랑방 좌담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4일은 신도·지도·일산지역 조합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5일은 원당·송포·화전지역 조합원 144여 명, 6일은 덕양지역 벽제1·관외지역조합원 80여 명, 7일은 일산지역 벽제 조합원 1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랑방 좌담회에는 최종민 경영기획본부장으로부터 조합현황과 2022년 사업 결산보고 및 배당 세부 내역 설명, 이종선 조합원지원실장으로부터 조합원 교육지원사업 중 2023년 월별 추진 및 계획, 고양축협 상시 환원 사업 안내(조합원 지원실과 축산종합지원센터) 등 조합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취임사를 겸한 인사말을 통해 “고양축협의 일꾼으로서 10가지 덕목을 갖추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조합장이 되겠다. ▲경영능력이 검증된 사람 ▲신사업 발굴로 성장하며 내실 있는 큰 조합을 만들 사람 ▲오직 조합원을 위해 수익, 배당, 복지 환원 사업으로 보답할 수 있는 사람 ▲조합원 및 임직원과 잘 소통하며 헌신적으로 조합 일에 힘쓰는 사람 ▲공약이 현실적으로 타당하고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람 ▲지도자의 덕목으로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 대내외적으로 조합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사람 ▲큰 조합으로 만들어 돌려줄 수 있는 사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여 미래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사람 등 10가지 덕목을 바탕으로 고양축협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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