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곡성축협은 지난 21일 조합 하나로마트 회의실서 ‘박왕규 조합장 퇴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진호건 전남도의원, 이철신 농협 곡성군지부장, 김호상 광주축협 조합장,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 엄기대 NH순한한우조공법인 대표, 축산관련 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왕규 조합장은 퇴임사에서 “일하고 싶어서 조합장이 되어 파산위기에 처해있던 조합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업무를 시작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조합원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말없이 따라준 직원 여러분의 덕분에 대과없이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새로 취임하는 김형조 조합장과 함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왕규 조합장은 16년 동안 재임하면서 곡성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은 순한한우 명품관 개점, 축산농가의 숙원인 한우경매시장 개장, 축산육성 대상 수상, 종합 하나로마트 신축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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