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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축산 생산액, 농업 전체의 43%…돼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품목 1위

농경연, ‘농업전망 2023’ 대회 발표 요약


농업생산액 57조9천340억원 전망…축산은 25조150억원

쌀 소비 줄고 육류 소비 늘어…계란가격 안정·육계 수요 증가

축산업, 식량안보 주도·농촌경제 살찌우는 원동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가 지난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렸다.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무려 1천341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대회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농경연은 올해 축산분야 지표를 어떻게 내다봤을까. 농업전망대회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지난해 농업생산액 58조6천310억원 추정

농경연은 지난해 농업생산액을 전년 대비 1.0% 감소한 58조6천310억원으로 추정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4.3% 감소한 33조1천1230억원, 축산업(양잠 포함)은 3.7% 증가한 25조5천80억원이다.

전체 농업생산액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3.5%이다.

재배업이 쌀 생산량의 증가로 쌀 가격이 하락해 전년 대비 4.3% 감소한 영향이 컸다면 축산업은 돼지, 오리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해 생산액이 각각 12.2%, 21.5% 증가했다.

육계 역시 종계 입식마릿수 감소 영향에 따른 도축량 감소 및 가격 상승으로 생산액이 전년 대비 27.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농업생산액, 전년대비 1.2% 감소

올해 농업생산액은 지난해 대비 1.2% 감소한 57조9천340억원으로 전망됐다.

재배업이 전년 대비 0.6% 감소한 32조9천190억원, 축산업(양잠 포함)도 1.9% 감소한 25조150억원이다.

축산업이 전체 농업생산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43.17%에 해당된다.

한육우와 돼지 생산액은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해 전년 대비 각각 4.4%,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육계 생산액은 도축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0.4% 상승이 예상됐다.

오리는 생산량 감소폭이 가격 상승폭 보다 커 전년 대비 1.4% 감소할 전망이다.

계란은 종계 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해 생산액이 전년 대비 0.7% 증가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생산액 상위 10위 내 축산품목 6개 포진

2022년과 2023년 생산액 상위 3개 품목은 돼지, 미곡, 한육우가 유지하며 1위는 돼지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계란 가격 상승으로 계란 생산액이 4위를 차지했지만 2022년과 2023년은 계란 가격 안정화와 함께 육계 수요 증가로 육계가 4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쌀의 수요가 줄고 육류 수요가 증가하는 소비 트렌드 등을 반영했을 때 중장기적으로 돼지와 한육우의 생산액이 미곡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농경연은 내다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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