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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소규모 농가 이탈 방지책 필요”

제9회 ‘강원 한우산업 비전 제시 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우협 강원도지회 주관


‘강원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심포지엄’<사진>이 지난 6일 삼척 쏠비치리조트에서 학계, 기관, 단체 및 한우농가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강원 한우산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한우협회 이진원 원주시지부장이 김진태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영철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외정세로 인한 생산비 상승에 한우가격 마저 하락해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형우 농경연 축산관측팀장의 ‘한우 사육·공급·가격 동향 및 중단기 수급전망’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송영한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영철 지회장, 정병구 강원도 축산과장, 축산물품질평가원 정연복 강원지원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김정일 강원본부장, 강원한우 정의봉 상무, 이형우 농경연 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강원 한우산업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토론에서는 고령화된 두수 개량과 우량계승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생산기반 강화를 위한 소규모농가 이탈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날 농가들은 강원도는 지역 특성상 조사료 생산기반이 약해 생산비 절감 및 고급육 생산에 제약이 따르는 만큼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아직도 식당 등 업소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사례가 많다며 적발 시 폐업 조치 등 강력한 페널티 부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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