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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총 소식 <대전광역시지회>

“베트남 꿀 무관세 수입 차단…생존권 지키자.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국양봉협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정근‧사진)는 지난 5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윤화현 회장과 도별 지회장 및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어 의결안건으로 상정한 22년도 결산, 23년도 예산(안), 지회 정관개정 등을 각각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지회장 업무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 및 의결, 기타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정근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벌꿀 생산량이 예년 수준이어서 다행이나 벌써 겨울을 어떻게 지낼지 월동 걱정이 크다”며 “꿀벌이 사라지면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므로 월동 꿀벌 피해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화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2029년에 무관세로 들어오는 베트남산 꿀을 양봉인이 단결해서 막아 생존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올여름 지나면서 전업농이 거의 몰살했다. 상황이 작년보다 더욱 심각하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시설과채류 생산농가에 매년 50만 봉군이 들어가는데 꿀벌이 없어지면 화분매개로 인한 대혼란이 올 것”이라며, “꿀벌소멸 현상은 이미 양봉농가 손에서 벗어났다. 이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회 정관개정에 따라 지회장, 감사, 운영위원의 임기를 기존 3년에서 4년으로 개정하고 연임할 수 있게 했다. 기타 토의 시간에는 대전지회 운영 및 지자체와 업무협조방안을 비롯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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