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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축산환경 조성 위한 대응전략 모색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 포럼 개최…학계·축산인·소비자 등 한자리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라북도에서는 지난 11월 18일 전북도청에서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축산농가, 소비자연합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락농정위원회(축산분과) 포럼<사진>을 개최했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온실가스인벤토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 65만6천200만톤 CO2eq 중 축산업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점유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는 ‘저탄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앞장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허재영 교수는 ‘생산단계 기반 저탄소 축산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축산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국내 저탄소 축산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저메탄 사료 공급과 사육기간 단축, 소 개체별 유전능력 맞춤 사육을 통해 유전적으로 탄소발자국이 낮은 암소로부터 후대송아지를 생산해 저탄소 축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전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서일환 교수는 ‘가축분뇨와 탄소 저감’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가축분뇨 자원화 및 관리를 통해 온실가스 1만4천780톤 CO2eq/년(100톤/일 처리기준)을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이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승술 축산분과위원장(전국한우협회 정읍지부장), 낙농육우협회 김재옥 지회장, 전북한돈협회 김정기 부회장,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 전북도 축산과 박태욱 과장이 참여해 축종별 대응 전략 및 전라북도 정책 방향, 가축분뇨와 탄소 저감에 따른 소비자 입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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