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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유업체, 우유가격 줄줄이 인상 단행

서울우유·매일·남양·빙그레 등 원가 상승 따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흰우유 6~8%, 가공유는 최고 두자리숫자로


농가수취원유가격이 인상 됨에 따라 서울우유·매일유업·남양유업·빙그레 등 유업체가 지난 17일을 전후로 흰 우유는 6∼8%, 가공유는 최고 두 자리숫자%로 인상했다.

최근 관련 우유업계에 의하면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특히 국내 우유시장점유율 44.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경우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우유제품의 가격을 대표제품인 흰 우유 대형마트기준 2천710원이었던 1천ml는 17일부터 2천800원대 후반으로 인상했다.

또 매일유업도 우유제품가격을 대형마트기준 2천650원에서 17일부터 2천800원대 후반으로 평균 8%로, 남양유업도 흰 우유 출고가를 평균 8% 각각 올렸다.

또한 빙그레는 편의점기준 대표제품인 바나나우유(240ml)가격을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인상하고, 굿모닝우유와 요플레 오리지널은 각각 8%와 16%를 인상한다.

이외 동원F&B는 대니쉬 더(the) 건강한 우유 900ml의 경우 2천240원에서 2천490원으로 올리는 등 국내 굴지우유업체들이 흰 우유가격과 가공유제품 가격을 올렸거나 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유업계 관계자들은 “내부적으로 경영과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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