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초도물량 3천포 첫 선적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소장 이문철)에서 생산된 유기질 축분비료인 ‘닥터비료’의 라오스 수출 길이 열었다.
전국 퇴·액비 공장에서 생산된 축분퇴비 비료 제품 중 첫 수출 사례로 의미가 크다.
양평축협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양평축협 농축순환자원화센터의 수출계약 체결에 따라 지난 10월 25일 초도 물량 3천포를 첫 선적<사진>해 인천항을 통해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분비료 수출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와 함께 2022년 축분퇴비 개발협력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4천500만원을 투입해 라오스 비엔티안 주 15개 마을(새마을운동 추진 마을)에 공급, 이달 내 채소재배 현장에 시비된다.
현지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지속적으로 유기질 축분비료가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진 조합장은 “전국 최초로 축분퇴비 비료가 수출길을 열었다. 양평축협 ‘닥터비료’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더 좋은 품질의 축분비료를 생산해 친환경 농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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