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개장 첫날 전남 영광서 6두 온라인 입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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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 4일 거창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 성공적인 개장<사진>으로 축협 온라인 경매시장 대열에 합류했다.
거창축협 가축경매시장은 이번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 구축으로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개인 PC를 이용해 입찰에 참여 또는 참관이 가능하게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거창축협 가축시장에 470개의 고화질 모니터를 설치해 출하된 소의 정보를 개체별로 정확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타 시장과는 차별되게 소의 체중까지도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소에 대한 정보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했다.
가축시장 운영 측면에서도 입찰자가 평소 사용하는 휴대폰을 사용하므로 단말기 운용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전자식으로 각 개체의 정보를 제공함으로 효율적인 관리와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축협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창열 조합장은 “서부 경남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거창축협 가축경매시장의 위상에 걸맞게 출하우에 대한 투명하고 빈틈없는 정보 제공으로 오늘 첫발을 뗀 온라인 경매시장이 조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처음으로 실시한 스마트 전자경매에서는 전남 영광에서 두 농가가 온라인 실시간으로 입찰에 참여해 총 6두를 구매했다.
2009년 4월 개장한 거창축협 가축경매시장은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은 송아지, 둘째·넷째 화요일은 큰 소 경매가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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