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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인터뷰>CJ Feed&Care 이재호 한국사업담당

한국 축산업 경쟁력 키워드 탑재한 ‘큐브’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이재호 한국사업담당, “‘큐브’ 기술에 주목하라”

“생산성은 올리고 생산비는 낮추는 구조 만들겠다”


“사료기업이긴 하나 사료만을 판매해서는 한국 축산업 발전을 견인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구조적으로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생산성은 올리고 생산비는 낮추는 방식의 그런 구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이재호 CJ Feed&Care 한국사업담당은 그동안 사료판매 가격을 할인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사양가들과 파트너십을 공유했다면 앞으로는 이런 방식보다는 보다 근원적으로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한 ‘큐브’를 통해 한국 축산업의 체질을 강화해 보겠다고 밝힌다.

그는 최근 들어 더욱 사료가격으로 인한 사양가들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CJ Feed&Care의 모든 사료제품에 ‘큐브’를 담아 실효성 있게 생산 원가를 낮춰보겠다는 것.

그동안 액상사료를 통해 kg당 40~50원의 생산비를 낮추는 사례가 있음이 확인된 만큼 CJ Feed&Care의 핵심 기술이 탑재된 ‘큐브’를 결합시킨다면 지금까지의 사료가격으로 인한 출혈 경쟁은 지양될 것으로 보고 있는 이재호 한국사업담당.

“해외에서 수익을 보고 있는 부분을 한국의 R&D에 투자한 결과가 바로 ‘큐브’라는 CJ Feed&Care의 기술브랜드가 탄생한 것”이라는 이재호 한국사업담당은 이를 통해 한국 축산농가들이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같이 한국에서 개발한 기술브랜드인 ‘큐브’를 통해 이른바 ‘K-축산’이라는 이름을 걸고 베트남 등 해외에 전파함으로써 한국 축산업의 발전된 기술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히는 이재호 한국사업담당.

그의 이러한 의지는 대단하다. CJ Feed&Care의 이런 투자와 지원이 한국 축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이를 통해 농장의 경쟁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네덜란드와 덴마크처럼 한국 축산업도 세계적인 축산 강국으로 키워나가는데 일정부분 CJ Feed&Care가 해보고 싶다.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완성시켜서 축산에 관한 모든 것을 육성시킬 계획이다.”

탄소중립, 냄새저감, 면역증강, 안전성, 질병 등 한국 축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큐브’에 장착된 만큼 앞으로 CJ Feed&Care가 나아가고 있는 길에 귀추가 주목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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