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절단·배합 더욱 부드럽게…중앙 구동식
텅스텐 코팅 칼날 탑재해 내구성 우수
이탈리아산 FMR 수직형 배합기 공급
㈜신일(대표 윤용신)은 에프엠알(FMR·Total Mixed Ration/ 또는 Complete Mixed Ration)의 버티컬 수직형 배합기를 이탈리아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다.
FMR(에프엠알·Front Mid Engine Rear) 방식의 구동 방식이 기존 배합기와 달리 중앙에 있는 방식이다. 기어박스가 좀 더 중앙에 위치함으로써 더 부드럽고 원활하게 절단과 배합을 하기 위한 방식으로 TMR배합에서 절단과 배합 구동이 많은 힘이 필요한 장비와 압출 성형 배합기에서 사용하는 구동전달 방법이다.
공급되는 FMR 사료배합기는 기어박스와 오거 그리고 배합통 본체는 이태리에서 제작됐으며 80년 경험의 이태리 전문 기어회사의 속도제어 2단 기어, 수직 웜기어를 사용했다. 오거와 배합통 본체는 스웨덴 하독스 계열의 내마모 강판을 사용했으며, 제작은 이탈리아에서 했다.
배합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절단 배합 칼날은 100년간 농업용 칼날을 생산해온 이탈리아 회사의 텅스텐 코팅 칼날을 사용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배합기를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는 국내 스마트팜(ICT) 농업에 적합하도록 국내에서 제작하여 완벽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수직형 사료배합기이다.
배합기의 크기는 8㎥ 1오거 소형부터 3오거 40㎥까지 다양하게 공급 가능하며 국내에 보급된 것은 보편적으로 18, 20, 24, 28㎥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동력원인 모터는 30~125마력까지 사용되며 배합기 용도는 견인식, 고정식, 레일식과 사용 목적에 따라 농가형, 공장형 모두 주문 공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완벽한 결합을 통해 최소 시간 내 최상의 사료 배합이 가능하며 볏짚, 라이그라스 등 화본과 국내산 조사료의 절단이 쉽고 빠르게 배합한다.
배합기가 스스로 사료빈을 제어하여 필요한 배합사료를 알아서 투입함으로써 최적의 TMR 조건에 맞도록 물량을 투입하고 함수율을 위한 물의 가수도 배합기의 컨트롤러를 통해 적정량을 자동 투입한다.
또한 국내 여건에 맞도록 국내에서 제작한 콘트롤러는 낮은 고장률과 쉬운 부품 교체로 배합기의 생산성을 높이며 유지비용도 최소화 한다.
컨트롤러는 변화하는 농장의 규모와 배합 비율도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쉽게 프로그램의 변경도 가능하다.
㈜신일은 배합기 공급 40년 배합기 경력의 대표자와 평균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기술자 6명이 설치 및 A/S를 시행하며 전국 어디든 최단 시간에 출동하여 상담과 운영 등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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