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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상공청>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바란다

축산가치 걸맞은 농정체계 수립…농민 행복시대 청사진 제시를

  • 등록 2022.03.16 09:27:30

[축산신문] 숨가쁘게 내달려온 대통령 선거. 국민선택은 결국 정권교체. 축산인들 역시 새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크다. 축산인들은 농촌경제 주축일 뿐 아니라 식량안보 중심에 있는 축산업에 대한 더 깊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축산업을 더 이상 규제로 옭아매지 말고,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축산업계의 목소리를 담았다. 성장하는 축산업을 그려갔으면 한다.


농촌경제 주도·식량산업 축산

잠재가치 창출…기간산업 육성


산업특수성 깊은 이해로 ‘소통’

규제 아닌 진흥의 농정 새 틀 기대


“정책·예산 직접 확실하게 챙길 것” 

축산농민과의 공약 반드시 이행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체질 개선’

농가 본업 집중토록 환경 조성을




▲이승호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한국낙농육우협회장)=새정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올바른 농정정책을 세워줬으면 한다는 것이다. 농축산업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다. 차기 정부만큼은 축산농가의 민의를 잘 살펴 꼬일대로 꼬여버린 농정을 현명하게 풀어나가길 바란다.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국민과 농업, 농촌을 위한 일에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기대한다. 농업이라는 것은 산술적 가치보다 보이지 않는 숨은 가치가 더 큰 분야다. 축산업과 한우산업이 일대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손세희 회장(대한한돈협회)=잘못된 규제를 바로잡는 대통령이 되셔주길 바란다. 농축산업에 대한 깊이나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치 않은 일방통행식 규제가 아닌, 편하게 가축을 사육하고 농사를 지을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 졌으면 한다. 진정 국민과 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홍재 회장(대한양계협회)=새 정부는 농가들이 안심하고 본업에만 충실 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농식품부 등 8개부처로 분산되어 있는 식품관리안전업무를 반드시 농식품부로 일원화, 업무의 효율성을 살려주길 바란다.


▲김상근 회장(한국육계협회)=대통령께서 ‘농업·어업·축산 정책과 그 예산을 직접 확실하게 챙기겠다’라고 하신 약속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문정진 회장(한국토종닭협회)=새 대통령에 희망을 가지며 바라는 것은 가금육 수급안정을 위한 법적 제도 개선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면에서 토종닭 등 토종종자에 대한 육성·보존 대책 마련이다. 


▲김만섭 회장(한국오리협회)=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가설건축물 축사를 건축법상 건축허가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축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가설건축물 축사를 모두 허물고 5년 이내에 새로 지어 건축물 허가를 받으라고 한다. 이 법을 막아주기 바란다.


▲윤화현 회장(한국양봉협회)=생태계의 공익적 기능을 담당하는 우리 양봉산업의 보호와 4만여 양봉농가 생계유지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특히 양봉산업의 젖줄인 아까시나무 등 국내 밀원수 식재 확대는 물론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꿀벌 폐사 보상대책 및 차후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


▲정환대 회장(한국사슴협회)=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높아지는데 근년 들어 국정은 생명산업인 축산업에 대하여 홀대하는 인상이다. 국가통수권자로서 농축산업을 포함한 경제가 활성화 되어 국민 모두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실 것을 바란다.


▲이재윤 회장(한국종축개량협회)=무엇보다 가축개량은 축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장기적이면서도 안정적 플랜이 필요하다. 이를 유념해 종자전쟁의 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가축개량 정책을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


▲정병곤 회장(한국동물약품협회)=정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동물약품 R&D 인프라를 마련해야 한다. 반려동물 의약품 분야 역시 민간에게만 맡겨서는 계속 수입제품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다. 국내산을 육성해야 한다. 


▲허주형 회장(대한수의사회)=환경 문제는 방역, 국방, 외교 문제 등과 같이 지방자치단체에 맡길 일이 아니다. 중앙정부 몫이다. 원헬스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창범 회장(한국유가공협회)=차기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과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을 주요골자로 한 낙농제도개편안을 계승하고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 지속가능한 낙농제도 수립을 통한 우리나라 낙농·유가공산업 정상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  


▲김용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국내 축산물 자급률 계획을 명확히 수립해야 한다. 이를 통해 축산업을 육성시키고 축산물 수급과 가격, 그리고 농가소득 안정을 꾀할 수 있다. 생산, 도축, 가공, 유통 등 균형적인 축산업 발전 모델을 그려가야 한다. 


▲김명규 회장(한국축산물처리협회)=중앙부처내 도축업을 전담하는 부서가 없다. 이렇다보니 정책을 하나 건의하려고 해도 3~4개과를 돌아다녀야 한다. 도축업은 국가기반산업인만큼, 이에 걸맞은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 


▲윤흥배 회장(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적과 대치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농축산업은 제2의 무기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식량산업이자 기간산업으로 보호 육성해야 바람직하다. 


▲송석찬 회장(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열악한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영세율과 부가세 환급 품목을 확대하고 유망 수출산업을 위한 해외 전시 지원과 규모화된 축산농가 노동력 대체 대안으로 축산 기자재 산업을 활성화시켜 주길 바란다.


▲이기홍 회장(자연순환농업협회)=법과 제도, 정책의 수립과정에 현장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 민관협의체’를 구성, 운영으로 탄소중립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

 

▲양기원 회장(경인축협운영협의회·포천축협장)=축산업은 각종 규제로 인해 축산업의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어 축산인들이 점점 축산업을 포기하고 있는 현실이다. 새로운 정부에서는 농촌경제를 이끌고 국민의 단백질공급 최우선 산업인 축산업에 관심을 두고 지원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


▲차장곤 회장(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성축협장)=국민의 식량산업이며 농촌경제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는 축산업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정책을 기대한다. 


▲맹광렬 회장(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천안공주낙협장)=새로운 정부는 생산자단체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낙농을 위한 합리적인 낙농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


▲박광욱 조합장(도드람양돈농협)=미래를 바라보고 전문가들과 협의해 가며 건전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해 주시길 기대해 본다.


▲정만교 조합장(부여축협)=국민들이 마음 놓고 축산을 할 수 있도록 축분처리시설을 비롯해 축산분야에 관심을 갖고 예산과 다양한 축산정책을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 


▲강병무 조합장(남원축협)=더불어 사는 세상, 우리나라 농업이 사회적 농업으로 농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화로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다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중호 조합장(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농수축산인의 간절한 희망은 축산을 진흥은 시키지 못할망정 넘지 못할 규제를 하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축산인이 생활 터전에서 맘 놓고 가축을 기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소박함이다. 축산인의 간절함을 외면하지 말 것을 바란다.


▲김유용 회장(한국축산학회·서울대 교수)=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부를 기대한다. 전문가와 여론수렴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현실을 판단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행태는 이제 중단돼야 한다. 산업이 존재하는 축산업 정책이 펼쳐지길 간절히 희망해 본다.


▲김민경 회장(한국축산경영학회·건국대 교수)=차기 정부에서는 예산 확보와 규제 완화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줬으면 한다. 또한 탄소중립정책으로 축산업의 규모가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농가들과 소통해서 제도를 만들어 나가주길 바란다. 


▲라창식 회장(한국축산환경학회·강원대 교수)=축산업이 식량안보, 자원안보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환경오염 유발 산업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국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제공하는 원헬스(인간건강-환경건강-동물건강)의 중심축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축산환경기술 개발에 큰 관심과 아낌없는 투자를 당부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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