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안·하동센터 이어 3개 AI농장 운영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를 신설, 돼지 인공수정사업 확대에 기치를 높이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의 자회사 ㈜가야육종은 지난 7월 합천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던 합천AI센터를 인수함에 따라 경남도 내 종돈, AI시장의 입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를 개설<사진>하고 업무를 본격화했다.
가야육종에서 돼지인공수정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가야유전자연구소는 이번 합천센터 개설에 따라 기존 함안센터, 하동센터를 합해 3개의 돼지 AI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가야육종 측은 이번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 개설로 AI용 정액 월 2만9천100팩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돼 경남 양돈시장 수요의 약 55%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월, 정식 판매를 시작해 고객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는 우수 유전자원 도입과 육종개량을 병행해 우수 종돈 정액 생산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입식 웅돈은 근내지방도(IMF)를 측정해 육질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해 조합원 농가의 비육돈 육질 품질개선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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