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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애그리퓨리나, 냄새 잡으려고 손 잡았다

디투오와 파트너십 체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박용순 대표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위한 것”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와 (주)디투오(대표 하현제)가 손을 맞잡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와 디투오는 최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카길애그리퓨리나 영업부 회의실에서 농가의 최대 현안 해결을 통한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사진>했다.

디투오는 최근 국내 축산농가에 처음으로 ‘블랙 피트모스’의 현장 적용을 통해 분뇨에서 탁월한 냄새 저감과 부숙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전격적으로 손을 잡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블랙 피트모스’는 이끼가 수 천년 이상 쌓이고 부숙된 다공성 유기물질로 통기성이 우수하고 자체 무게의 20배에 가까운 보습력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비력이 매우 뛰어나 토양 개량제로 효과가 높으며 유익 미생물의 활성 강화, 병원성 세균 억제, 부숙도 개선, 암모니아 감소 등 매우 다양하고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제 낙농 뿐만 아니라 한우, 양돈, 양계 농가들에도 공급하여 반응을 살펴 본 결과 대부분의 농가에서 냄새 저감 효과가 확실하여 기존에 돈분  작업 시 매번 시달려야 했던 민원이 사라지고 톱밥에 비해 효율이 높으면서 단기간에 부숙이 완료되어 분뇨처리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축산의 미래를 더욱 가치 있고 지속 가능하도록 이끌고자 하는 양사의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코로나19 등 많은 불확실한 변수나 가축 질병, 수입 축산물과의 경쟁력에 대한 고민을 넘어 갈수록 심화되는 환경 규제로 존폐의 기로에 놓인 농가에 밝은 희망을 주는 희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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