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전
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일 1천명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이하 강화축협)이 설 명절을 앞둔 1월 계통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사진> 방식의 추첨을 통해 출하 농가를 확정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강화축협은 매월 계통출하한 농가를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조합 한우브랜드인 ‘강화섬약쑥한우’를 부천공판장에 출하해 왔다.
1월은 설 명절을 앞둬 출하경쟁이 더욱 치열한 가운데 강화축협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 12월 24일 가축시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한 1월 출하 물량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강화축협은 1월 출하할 농가 36농가를 선정해 268두를 부천축산물공판장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송정수 조합장은 “강화섬약쑥한우는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우브랜드며 높은 경매 가격으로 농가들마다 매월 부천공판장에 출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강화축협은 항상 조합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울타리 역할 수행에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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