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
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영동지점은 지난 9일 양산면 송호리 일대 침수로 급류에 휩쓸린 소들을 구출하기 위한 긴급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번 침수로 인해 29두를 사육 중이던 축사에 지붕 밑까지 물이 차면서 탈출한 소들이 일부는 높은 지대로 이동을 했으나 일부는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 인근 과수원 나무 사이에 매달려는 있는 상황.
조합 측은 신속한 대응으로 26마리를 구출했지만 안타깝게도 3마리는 폐사했다. 또한 조합은 침수로 인해 전기가 차단돼 사료와 음용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소들에 대해 긴급 조치를 취하는 한편, 축사 내외부 환경정화작업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