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
축협(조합장 송정수·이하 강화축협)이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화축협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강화군과 협조 하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
강화축협은 지난달 24일 강화군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원 요청이 들어와 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공동방제단 방역차 3대를 파견해 오전에는 강화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 소독<사진>하고 오후에는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부터는 강화읍사무소에서 축협 방역지원팀(3개 팀)을 배정하고 강화읍내 관공서, 학교, 마을회관(노인정)등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강화축협은 현재 강화군 북부지역에 소재한 105개소의 교회 및 사찰이 대상으로 방역을 전개하고 있고, 남부지역에는 126개소의 교회 및 사찰이 대상이며 매일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수 조합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심각단계다. 강화군 재난 상황실과 공조해 긴급방역업무에 만전을 다해 강화군에 코로나19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로 불안해하는 강화군민들을 위해 축협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