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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사료값 인상 중단하라”

성명 발표…“상생하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사료업계는 배합사료 가격 인상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양계협회는 성명에서 “산지 닭고기 값은 소비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폭락이 거듭되고 있어 관련 농가와 업계는 지속 가능 여부를 깊이 고심하고 있다. 또한 계란 가격은 2년이 넘는 장기간에 걸쳐 생산비 이하 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배합사료 가격을 인상하는 조치는 그야말로 폐업 강요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가뜩이나 소비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양계산업은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의 이중고에 시달릴 고통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양계산업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배합사료 업계가 가격 인상을 고집한다는 것은 상생자적인 입장에 있는 농가의 고통은 무시한채 나 혼자만 살면 된다는 이율배반적인 발상으로 치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배합사료 업계는 “원재료비 비중이 9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배합사료 제조 구조상 사료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그간 농가들과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가격인상을 계속 미뤄왔지만 이제는 한계점에 봉착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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