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이슈

<2020 신년특집>일선축협 특색사업 / 전북 임실치즈축협-임실N치즈 통합브랜드 사업

지역 연계 6차산업 성공모델로 성장동력 창출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꾸준한 특화제품 개발로 외국산과 차별화 이뤄

제2유가공공장 준공…시설 현대화로 생산성 `업’

임실군과 유기적 협력…지역사회 상생경영 모범


전북 임실치즈축협(조합장 설동섭)은 전국 유일한 유가공조합으로, 국내 유제품시장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특색조합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FTA 체결에 따른 값싼 수입치즈의 국내 유통으로 가격 경쟁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임실치즈는 특화된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국내 유제품 시장을 선도하며 그 위치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수입치즈 및 대기업과 차별을 둔 다양한 치즈제품 개발, 판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임실치즈축협은 국내외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임실치즈축협은 임실N치즈 통합브랜드 사업을 전개해 6차산업의 성공모델로써 입지를 다져나가며 임실군 발전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조합 측에 따르면 지난 한해 임실N치즈 통합브랜드 사업을 결산한 결과 약 1천100억 원이라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는 것.

지난해 국내산 원유사용량도 1만3천24톤을 처리해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원유생산에 기여했다.

임실치즈축협은 매년 조합원 환원사업을 크게 늘려가며 조합원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극대화하는 사업들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검정사업, 헬퍼사업, 조합원 건강검진사업, 조합원자녀 학자금, 낙농인 안전재해보험 등 조합원 환원사업과 교육지원사업에 많은 예산을 반영해 지원규모를 크게 늘려가고 있다.

임실치즈축협은 본점에 대지면적 7.461㎡, 건축면적1.785㎡, 1일 처리능력 70톤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면서 자연치즈, 가공치즈, 유크림, 농축유청 등을 생산하는 유가공 공장의 생산량 폭주로 인해 본점에 대지면적 5.822㎡, 건축면적 2.428㎡, 1일 처리능력 14톤의 제2유가공 공장을 최근 준공 가동하고 있다. 

또한 안성팜랜드에 체험 및 피자, 치즈, 발효유 등을 판매하는 임실치즈피자 직영점 및 체험장을 운영하며 수도권의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전국 50여개의 대리점을 통한 식자재(피자점·레스토랑·학교급식 등)를 납품하고 대형 할인점 및 프랜차이즈 본사와 수도권 및 지역 하나로 마트 등에도 공급하면서 전국 유통망 체계를 국축하고 있다.

임실치즈축협은 국내 유제품 시장에서의 선두주자 역할을 충실하게 견인하면서 값싼 수입치즈의 국내유통으로 가격 경쟁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특화된 제품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여 국내 낙농산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치즈축협은 임실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임실군 통합브랜드인 ‘임실N치즈’를 주력으로  대한민국 6차산업의 성공모델로 평가를 받으며 전국 낙농인들의 선망이 되고 있다.  


-------------------------------------------------------------------------------------------------------------------------------


<인티뷰>설동섭 조합장

제품 다각화·공격적 신제품 개발…소비시장 넓힐 것


“임실치즈축협은 임실군과 전라북도 낙농인들의 구심점에 서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임실 치즈의 명성을 빛내고 임실치즈의 다양한 소비자들의 시대적 기호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고품질 생산에 혼신을 다해 임실치즈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겠습니다.”

임실치즈축협 설동섭 조합장은 “임실치즈는 이미 소비자들로부터 수입치즈와 차별화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올해 우리 조합은 다양한 제품 생산과 신제품 개발에 역점을 기울여 소비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조합장은 “임실군은 임실N치즈 통합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임실군 내 대표축제인 가을 국화축제, 산타축제 등을 통해 임실치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실치즈축협은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에 주력하는 동시에 조합원들의 복지증진과 환원사업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해에는 제품 생산라인을 대폭 확충하고 생산설비를 개선하는 한편, 꾸준한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선도역량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조합장은 “수입치즈와 맞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는 조합원들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하면된다는 신념을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