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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냉동 닭고기 수입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여, 이미 공급과잉 추세인 닭고기 시장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만4467톤으로 지난달(1만3천359톤) 보다는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3.1%가 증가해 현재까지 총 12만9천404톤이 수입, 이미 지난해 총 수입량(12만5천485톤)을 뛰어넘었다.<표 참고>
이달 수입물량까지 포함된다면 역대 최대의 물량이 수입될 것으로 예상돼 닭고기 업계에서는 우려가 크다.
원산지별로는 브라질 9천402톤, 덴마크 418톤, 태국 397톤, 미국 161톤, 스웨덴 66톤이 수입됐으며, 부위별로는 다리가 9천900톤, 날개 499톤, 가슴 23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