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정근·사진)는 지난 9일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황협주 한국양봉협회장, 박근호 부회장, 류재광 충남도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승인의 건과 2020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을 심의한 후 원안대로 의결했다.
송정근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꿀이 어느 정도 생산되었으나 재고가 많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좋은 양봉산물을 많이 생산하고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꿀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해 소비를 확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협주 회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양봉인의 염원이던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 2020년 8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며 “이는 협회 임원 및 전국 4만여 양봉인의 단합으로 이룩한 과업으로 양봉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협회 미가입 양봉인을 대상으로 협회가입을 집중 권유하고 양봉자조금 거취에 솔선수범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