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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산업 세세분류<산란계, 육계>로 기존통계 명확화 필요”

산사모 “현 2개 산업 통합분류 체계, 수급대응 한계” 지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업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산란계, 육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양계산업(산란계, 육계)은 경제성장과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현재 식품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하는 농업 총 생산액(2017년 기준) 48조1천704억원 중 닭고기가 2조3천 767억원으로 4위, 계란은 2조1천4억원으로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사육규모 확대가 계란시장의 과잉으로 흐르며 현재 산란계 농장들의 경영손실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란계 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송복근, 이하 산사모)’은 저난가(낮은 계란값) 현상을 타개키 위해 수급안정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사육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어 사업진행에 애로가 커 양계업(01231)의 세세분류(산란계, 육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2일 통계청에 이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통계청에서 운영중인 ‘한국표준산업분류’에는 2개의 산업(산란계, 육계)을 하나의 분류코드로만 표기하고 있어 해당산업들의 규모와 범위, 관련업종 등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못해 통계자료들이 중복되고 누락되는 등 기초통계 자료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
양계산업의 중요성과 시장규모 증대 등으로 기초통계의 필요성이 매우 높고, 정부의 체계적인 정책수립과 국제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서는 공신력을 갖춘 기관의 통계자료의 기반구축이 꼭 필요해 현재의 양계업 분류코드를 산란계와 육계로 나눠 세세분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사항에 대해 현재까지 통계청은 통계를 제품, 품명으로 구분하는 나라는 없고, 사업체를 기준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구분의 기준으로, 산란계를 사육하던 육계를 사육하던 닭을 사육하는 것은 매한가지라 동일코드로 운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산사모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산란계와 육계의 분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체계분류로 산업을 구분 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꼭 분류돼야 한다”며 “통계청에 여러경로를 통해 계속 요청할 것이다. 현재 한국육계협회에게도 공문을 전달, 함께 건의하자고도 제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산사모는 산란계산업의 불황을 극복키 위해 매달 ‘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 산란계산업의 주요현안과 농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현재 산란성계 감축 등 수급안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